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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홍의 신비한사전
홍게매운탕에 얼큰하게 밥말아 먹고 싶다면 바래봉식당에 가보세요 바래봉식당은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공원에서 대교를 건너기 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홍게백반이라고 한다면 간장게장 형태로 잘라주는 그런 백반만 알고 있었지만 이번 바래봉식당은 그렇지 않네요 이곳의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찜종류를 많이 하고 있고 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다음에 왔을때에는 백반보다는 찜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명태찜이나 홍게찜을 먹으면 되겠네요 ~ ㅎㅎ 물론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살짝 주의하셔야 합니다. 맛은 어떤가요? 괜찮은가요? 찜종류가 아니면 반찬은 매우 간단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편입니다저는 반찬에서는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홍게백반은 정말 맛이 일..
대관령 옛길,이곳을 넘어가면 역사를 만든다 원래 행선지는 양떼목장이었지만 양떼목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쉼터를 찾다가 들렀던 곳, 대관령 옛길 과거에는 반정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관령은 인적이 드문곳이 아니었으나 길이 워낙 험준하여 추위에 굶주린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강릉부의 향리기관 이병화가 사비를 털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강릉부의 향리기관 이병화를 위해서 기념비도 세웠다고 하는 이곳이라고 합니다. 반정은 주막이고,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멋있는 글귀가 있어서 공유할까 합니다. 강릉에서 큰 뜻을 품고 이곳을 넘어간 이이와 허균은 역사를 남겼고김홍도와 김정희는 예술을 남겼고신사임당과 허난설화는 그리움을 남겼다. ..
삼계탕의 양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파주 닭국수가 답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 마감인줄도 모르고 찾아간 파주 닭국수때마침 8시 30분이 되어서 주인장분은 저에게 내줄지 말지를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한명이라고 하자 간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있으니까 저말고도 2팀이 더 들어왔고 사장님은 계속 손님을 받으시더군요. 메뉴들입니다. 저는 이 메뉴판을 보면서 든 생각은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삼계탕은 1만원에서 닭도리탕은 2만원대에 먹어야 한다는 점은 닭국수가 얼마나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일반 닭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을 가던 어딜가던 오리지널을 먼저 먹어보는 습성이 있어서 짬뽕도 항상 오리지널을 먼저 먹어보는 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