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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파주 닭국수 리뷰

개리홍 2018. 9. 27. 16:13





삼계탕의 양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파주 닭국수가 답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 마감인줄도 모르고 찾아간 파주 닭국수

때마침 8시 30분이 되어서 주인장분은 저에게 내줄지 말지를 곰곰히 생각하시더니 한명이라고 하자 간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있으니까 저말고도 2팀이 더 들어왔고 사장님은 계속 손님을 받으시더군요. 



메뉴들입니다. 

저는 이 메뉴판을 보면서 든 생각은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삼계탕은 1만원에서 닭도리탕은 2만원대에 먹어야 한다는 점은 닭국수가 얼마나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일반 닭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을 가던 어딜가던 오리지널을 먼저 먹어보는 습성이 있어서 짬뽕도 항상 오리지널을 먼저 먹어보는 습관이.. ㅋㅋ 


반찬은 참으로 정갈합니다. 

그리고 닭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주셨는데 저는 다 필요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겉절이와 먹으면 그만이었거든요. 


* 처음 나온 모습 *

* 한입하고 뒤집은 모습 *


닭국수 본 메뉴가 나오자마자 저는 흡입을 시도하려다가 리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신차리고 찍은 내용입니다. 

사실은 연출하려고 했던건 아니고 먹으려고 뒤집은것인데 연출처럼 찍혔네요 다행입니다. ㅋㅋ


맛은 좀 어떠니? 괜찮니?


네 우선 자세히 풀어보면 기본 닭우려낸 국물맛입니다.

그리고 숙주나물과 면에는 불맛이 느껴집니다. 

닭은 백숙을 떠먹는 느낌입니다. 


밥도 저녁에 저 혼자온게 처량해보이셨는지 한공기 주셨는데 이게 무료인지 아니면 원래 공짜가 아닌데 주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밥도 말아먹으니 몸보신 제대로 한 느낌이었습니다. 허허..

속초에는 정말 먹을것도 마실것도 많군요.. 

역시 관광지의 파워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이럴때 추천합니다.

제 점수는요?


5점만점에

4.5점


- 삼계탕말고 닭과 국물 먹고 싶을 때

-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싶을 때

- 닭먹고 싶은데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때

- 속초에 왔는데 무난하게 맛있게 먹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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